밤하늘에서 북극성을 찾는 가장 유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북두칠성의 국자 부분에 있는 두 별, 두베와 메라크를 이용하는 방법을 떠올릴 것입니다.
두 별을 연결해 그 방향으로 계속 연장하면 북극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두칠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별을 연결해 그 방향으로 계속 연장하면 북극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두칠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 계절과 시간에 따라 북두칠성이 북쪽 지평선 가까이 내려가거나 건물과 산 등에 가려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별자리가 바로 카시오페이아자리(Cassiopeia)입니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북극성을 사이에 두고 북두칠성과 거의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밤하늘이 회전하면서 북두칠성이 낮아지면 카시오페이아자리가 높아지는 식으로 서로 교대합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별자리가 바로 카시오페이아자리(Cassiopeia)입니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북극성을 사이에 두고 북두칠성과 거의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밤하늘이 회전하면서 북두칠성이 낮아지면 카시오페이아자리가 높아지는 식으로 서로 교대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카시오페이아자리가 단순히 북극성을 찾는 길잡이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작은 별자리 안에는 초신성 잔해, 별의 탄생을 보여주는 성운, 수많은 성단과 변광성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는 한 왕비의 오래된 이야기도 숨어 있습니다.
이 작은 별자리 안에는 초신성 잔해, 별의 탄생을 보여주는 성운, 수많은 성단과 변광성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는 한 왕비의 오래된 이야기도 숨어 있습니다.
1. 카시오페이아자리는 어떤 별자리일까?
카시오페이아자리는 북쪽 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국제천문연맹(IAU)이 정한 88개 공식 별자리 가운데 하나이며, 북쪽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눈에 잘 띄는 W자 모양입니다.
밝은 별 다섯 개가 지그재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맑은 밤이라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밤 동안 별자리의 방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어떤 때에는 W처럼 보이고, 어떤 때에는 M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북천극 부근의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카시오페이아 역시 밤 동안 방향이 달라집니다.
밝은 별 다섯 개가 지그재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맑은 밤이라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밤 동안 별자리의 방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어떤 때에는 W처럼 보이고, 어떤 때에는 M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북천극 부근의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카시오페이아 역시 밤 동안 방향이 달라집니다.
카시오페이아의 대표적인 다섯 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셰다르(Schedar, α Cas)
카프(Caph, β Cas)
감마 카시오페이아(Gamma Cassiopeiae, γ Cas)
루크바(Ruchbah, δ Cas)
세긴(Segin, ε Cas)
이 다섯 별이 만드는 독특한 지그재그 모양 덕분에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셰다르(Schedar, α Cas)
카프(Caph, β Cas)
감마 카시오페이아(Gamma Cassiopeiae, γ Cas)
루크바(Ruchbah, δ Cas)
세긴(Segin, ε Cas)
이 다섯 별이 만드는 독특한 지그재그 모양 덕분에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2. 카시오페이아자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
① 북극성 가까이에 있다
카시오페이아의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북극성과 가까운 북쪽 하늘에 있다는 것입니다.북극성은 작은곰자리의 α별로, 지구의 자전축을 북쪽으로 연장했을 때 만나는 천구의 북극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카시오페이아 역시 그 주변을 돌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북반구 중위도에서는 계절에 따라 위치와 방향이 달라지지만 북쪽 하늘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② 북두칠성과 서로 반대편에 있다
카시오페이아와 북두칠성, 두 별자리 사이에는 북극성이 있습니다.
밤하늘을 하나의 커다란 원이라고 생각해 보면, '북두칠성 → 북극성 → 카시오페이아'가 서로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두 별자리가 북극성 주변을 도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높이 올라가 있을 때 다른 한쪽은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시오페이아는 북두칠성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북극성의 또 다른 길잡이'가 됩니다.
카시오페이아와 북두칠성, 두 별자리 사이에는 북극성이 있습니다.
밤하늘을 하나의 커다란 원이라고 생각해 보면, '북두칠성 → 북극성 → 카시오페이아'가 서로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두 별자리가 북극성 주변을 도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높이 올라가 있을 때 다른 한쪽은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시오페이아는 북두칠성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북극성의 또 다른 길잡이'가 됩니다.
③ 은하수 한가운데를 지나간다
카시오페이아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은하의 은하면을 따라 위치한다는 것입니다.
밤하늘에서 카시오페이아 주변을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빛나는 은하수의 띠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 은하의 별이 밀집해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별이 매우 많고, 별이 태어나는 성운과 젊은 별들의 성단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카시오페이아는 맨눈으로 W자 모양만 찾는 것으로 끝나는 별자리가 아니라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관측할수록 더욱 많은 천체가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카시오페이아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은하의 은하면을 따라 위치한다는 것입니다.
밤하늘에서 카시오페이아 주변을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빛나는 은하수의 띠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 은하의 별이 밀집해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별이 매우 많고, 별이 태어나는 성운과 젊은 별들의 성단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카시오페이아는 맨눈으로 W자 모양만 찾는 것으로 끝나는 별자리가 아니라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관측할수록 더욱 많은 천체가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3. 카시오페이아에는 어떤 천체가 있을까?
카시오페이아자리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천체가 있습니다.특히 초신성 잔해·성단·성운을 살펴보면 별의 탄생과 죽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신성 잔해
① 카시오페이아 A — 별의 죽음이 남긴 흔적카시오페이아자리에서 가장 유명한 천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시오페이아 A(Cassiopeia A, Cas A)입니다.
이것은 별 자체가 아니라 초신성 잔해(supernova remnant)입니다.
약 340년 전 지구에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별의 폭발이 남긴 흔적이며, 지구에서는 약 11,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폭발하면서 우주 공간으로 흩어진 별의 물질과 충격파입니다.
중심에는 폭발한 별의 잔해인 중성자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카시오페이아라는 이름을 가진 하늘의 영역에는 한 별의 탄생과 죽음 중 '죽음'을 보여주는 천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② 티코의 초신성 잔해 — 1572년 하늘에 나타난 별
카시오페이아에는 또 하나 유명한 초신성 잔해가 있습니다.
바로 SN 1572, 흔히 티코의 초신성(Tycho's Supernova)이라고 부르는 천체입니다.
1572년 11월 갑자기 나타난 이 초신성은 당시 금성만큼 밝았으며 심지어 낮에도 관측될 정도였다고 NASA가 설명합니다.
당시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Tycho Brahe)가 이를 자세히 관측하고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날 그의 이름을 따서 부릅니다.
카시오페이아에는 또 하나 유명한 초신성 잔해가 있습니다.
바로 SN 1572, 흔히 티코의 초신성(Tycho's Supernova)이라고 부르는 천체입니다.
1572년 11월 갑자기 나타난 이 초신성은 당시 금성만큼 밝았으며 심지어 낮에도 관측될 정도였다고 NASA가 설명합니다.
당시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Tycho Brahe)가 이를 자세히 관측하고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날 그의 이름을 따서 부릅니다.
이 사건은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당시까지도 하늘의 별은 변하지 않는다는 고대의 관념이 강했지만, 새로운 별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은 하늘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관측 대상이 되었습니다.
당시까지도 하늘의 별은 변하지 않는다는 고대의 관념이 강했지만, 새로운 별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은 하늘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관측 대상이 되었습니다.
★ 별의 탄생을 보여주는 성운
카시오페이아가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죽은 별뿐만 아니라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장소도 있기 때문입니다.① NGC 281 — '팩맨 성운'
대표적인 천체가 NGC 281입니다.
독특한 모양 때문에 흔히 '팩맨 성운(Pacman Nebul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별 형성 영역으로, 내부에는 젊은 별들로 이루어진 IC 1590 성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뜨겁고 무거운 젊은 별들이 강력한 자외선과 항성풍을 내뿜으며 주변의 가스와 먼지에 영향을 줍니다.
대표적인 천체가 NGC 281입니다.
독특한 모양 때문에 흔히 '팩맨 성운(Pacman Nebul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별 형성 영역으로, 내부에는 젊은 별들로 이루어진 IC 1590 성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뜨겁고 무거운 젊은 별들이 강력한 자외선과 항성풍을 내뿜으며 주변의 가스와 먼지에 영향을 줍니다.
허블우주망원경 관측에서는 성운 내부의 짙은 먼지 덩어리인 복구체(Bok globule)도 확인됩니다.
이러한 밀집된 가스와 먼지는 새로운 별이 만들어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GC 281은 단순히 예쁜 성운이 아니라 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우주의 거대한 신생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밀집된 가스와 먼지는 새로운 별이 만들어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GC 281은 단순히 예쁜 성운이 아니라 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우주의 거대한 신생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② 버블 성운과 M52
또 하나 유명한 곳이 버블 성운(NGC 7635)입니다.
거대한 거품처럼 보이는 버블 성운은 강력한 항성풍을 내뿜는 뜨거운 별에 의해 주변의 가스와 먼지가 밀려나면서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또 하나 유명한 곳이 버블 성운(NGC 7635)입니다.
거대한 거품처럼 보이는 버블 성운은 강력한 항성풍을 내뿜는 뜨거운 별에 의해 주변의 가스와 먼지가 밀려나면서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바로 옆에는 M52라는 아름다운 산개성단이 있습니다.
NASA 자료에 따르면 M52에는 약 1,000개의 별이 있으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버블 성운과 그 주변의 가스·먼지 복합체는 약 11,000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이처럼 카시오페이아를 망원경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작은 별자리가 아니라 별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어가는 우주의 거대한 현장을 만나게 됩니다.
NASA 자료에 따르면 M52에는 약 1,000개의 별이 있으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버블 성운과 그 주변의 가스·먼지 복합체는 약 11,000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이처럼 카시오페이아를 망원경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작은 별자리가 아니라 별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어가는 우주의 거대한 현장을 만나게 됩니다.
③ M103과 NGC 7789
카시오페이아 주변에는 여러 산개성단도 있습니다.
그중 M103은 쌍안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산개성단으로, 약 8,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NASA의 APOD 자료는 M103에서 푸른 별들이 눈에 띄며, 별의 진화에 따라 일부 별이 적색거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설명합니다.
카시오페이아 주변에는 여러 산개성단도 있습니다.
그중 M103은 쌍안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산개성단으로, 약 8,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NASA의 APOD 자료는 M103에서 푸른 별들이 눈에 띄며, 별의 진화에 따라 일부 별이 적색거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설명합니다.
또한 NGC 7789와 같은 산개성단도 카시오페이아 주변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이 산개성단을 많이 품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카시오페이아가 은하수의 나선팔과 별이 만들어지는 영역을 바라보는 방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이 산개성단을 많이 품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카시오페이아가 은하수의 나선팔과 별이 만들어지는 영역을 바라보는 방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 중심에 있는 특별한 별
W자 모양의 가운데에는 감마 카시오페이아(γ Cas)가 있습니다.감마 카시오페이아는 빠르게 회전하는 뜨거운 별이며, 회전하면서 물질을 방출해 주변에 원반 형태의 가스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이기도 합니다.
ESA(유럽우주국)는 2026년 발표에서 감마 카시오페이아의 독특한 X선 방출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백색왜성 동반성이 이 현상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따라서 카시오페이아의 W는 단순한 '별 다섯 개짜리 모양'이 아닙니다.
그 중심에 있는 별 하나만 보더라도 빠른 회전, 물질 방출, 변광, X선, 백색왜성 동반성이라는 현대 천문학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따라서 카시오페이아의 W는 단순한 '별 다섯 개짜리 모양'이 아닙니다.
그 중심에 있는 별 하나만 보더라도 빠른 회전, 물질 방출, 변광, X선, 백색왜성 동반성이라는 현대 천문학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4. 카시오페이아는 왜 왕비의 모습이 되었을까?
카시오페이아라는 이름에는 고대 그리스 신화가 숨어 있습니다.그리스 신화에서 카시오페이아는 아이티오피아(고대 에티오피아(Αἰθιοπία, Aethiopia))의 왕비이며, 남편은 케페우스(Cepheus), 딸은 안드로메다(Andromeda)입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말하는 Aethiopia는 오늘날의 에티오피아 국가와 정확히 같은 지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카시오페이아의 자만심
신화에 따르면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습니다.그녀는 자신이나 딸 안드로메다가 바다의 요정들인 네레이드(Nereids)보다 아름답다고 주장했습니다.
네레이드들은 바다의 신들과 관련된 존재들이었고, 이 말은 곧 신들을 모욕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은 아이티오피아 왕국에 재앙을 내리고 바다 괴물 케토스(Cetus)를 보내 나라를 위협합니다.
왕과 왕비는 신탁을 구했고, 결국 딸 안드로메다를 희생시키라는 결정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안드로메다는 바닷가 바위에 묶였지만, 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웅 페르세우스(Perseus)가 그녀를 발견합니다.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를 구하고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카시오페이아·케페우스·안드로메다·페르세우스·케토스가 각각 별자리로 연결되는 '하늘의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안드로메다는 바닷가 바위에 묶였지만, 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웅 페르세우스(Perseus)가 그녀를 발견합니다.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를 구하고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카시오페이아·케페우스·안드로메다·페르세우스·케토스가 각각 별자리로 연결되는 '하늘의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 그런데 카시오페이아는 왜 하늘에 있을까?
신화에서는 카시오페이아의 자만심에 대한 벌로 그녀가 하늘에 올려졌다고 설명합니다.더 재미있는 것은 카시오페이아가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하늘을 돌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북극성 주변을 돌면서 때때로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왕비가 하늘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카시오페이아가 방향을 바꾸는 이유는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대인들에게 이러한 하늘의 움직임은 충분히 신비로운 현상이었고, 그들은 이를 왕비가 하늘에서 계속 회전하는 모습으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고대인들에게 이러한 하늘의 움직임은 충분히 신비로운 현상이었고, 그들은 이를 왕비가 하늘에서 계속 회전하는 모습으로 해석했습니다.
5. 카시오페이아로 북극성을 찾는 방법
카시오페이아를 이용해 북극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북두칠성처럼 정확하게 두 별을 연결하는 방법보다는 조금 감각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북쪽 하늘에서 W를 찾습니다.
W는 크게 보면 두 개의 V가 연결된 모양입니다.
V 형태 가운데 한쪽 각도를 가상의 선으로 정확히 절반으로 나눈 뒤 그 방향으로 연장하면 북극성 부근으로 이어집니다.
카시오페이아의 W → V 하나 선택 → V의 각도를 반으로 나눔 → 그 방향으로 연장 → 북극성
W는 크게 보면 두 개의 V가 연결된 모양입니다.
V 형태 가운데 한쪽 각도를 가상의 선으로 정확히 절반으로 나눈 뒤 그 방향으로 연장하면 북극성 부근으로 이어집니다.
카시오페이아의 W → V 하나 선택 → V의 각도를 반으로 나눔 → 그 방향으로 연장 → 북극성
![]() |
| 북극성 찾기 @Dennis |
더 쉬운 방법은 카시오페이아와 북두칠성을 함께 기억하는 것입니다.
둘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북두칠성이 낮게 내려가 있어서 찾기 어렵다면 카시오페이아를 찾으면 됩니다.
반대로 카시오페이아가 낮거나 건물 등에 가려져 있다면 북두칠성을 찾아보면 됩니다.
이것이 두 별자리를 함께 기억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둘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북두칠성이 낮게 내려가 있어서 찾기 어렵다면 카시오페이아를 찾으면 됩니다.
반대로 카시오페이아가 낮거나 건물 등에 가려져 있다면 북두칠성을 찾아보면 됩니다.
이것이 두 별자리를 함께 기억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6. 북극성을 찾으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북극성을 찾는 것은 단순히 별 하나를 찾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북극성은 천구의 북극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북쪽 방향을 알려주는 자연의 기준점이 됩니다.
북극성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대략 그 방향이 북쪽입니다.
또한 북극성의 지평선 위 높이는 관측자의 위도와 거의 일치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약 35~38도 북쪽에 있는 지역에서는 북극성이 북쪽 지평선에서 약 35~38도 높이에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북극성은 과거 항해와 방향 탐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약 35~38도 북쪽에 있는 지역에서는 북극성이 북쪽 지평선에서 약 35~38도 높이에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북극성은 과거 항해와 방향 탐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카시오페이아와 북극성이 가까이 보인다고 해서 같은 별자리의 별은 아닙니다.
북극성은 작은곰자리(Ursa Minor)의 α별입니다.
반면 카시오페이아는 독립된 별자리입니다.
카시오페이아와 북극성이 가까이 보인다고 해서 같은 별자리의 별은 아닙니다.
북극성은 작은곰자리(Ursa Minor)의 α별입니다.
반면 카시오페이아는 독립된 별자리입니다.
따라서 하늘에서 보면, '카시오페이아 — 북극성 — 작은곰자리 — 북두칠성'이 서로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별자리와 천체들입니다.
특히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일부인 성군이고, 카시오페이아는 별도의 공식 별자리입니다.
이것은 앞서 살펴본 큰곰자리·작은곰자리 이야기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특히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일부인 성군이고, 카시오페이아는 별도의 공식 별자리입니다.
이것은 앞서 살펴본 큰곰자리·작은곰자리 이야기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런데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는 왜 둘 다 북극성을 가리킬까요?
그것은 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우리는 북쪽 하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봅니다.
이 때문에 두 별자리는 마치 북극성을 사이에 두고 서로 교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이 북쪽 하늘을 관찰하며 방향을 찾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은 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우리는 북쪽 하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봅니다.
이 때문에 두 별자리는 마치 북극성을 사이에 두고 서로 교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이 북쪽 하늘을 관찰하며 방향을 찾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7. 카시오페이아를 알면 북쪽 하늘 전체가 보인다
카시오페이아의 진짜 매력은 북극성을 찾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카시오페이아를 찾을 수 있게 되면 주변의 별자리도 하나씩 연결할 수 있습니다.
카시오페이아 주변에는 케페우스자리, 안드로메다자리, 페르세우스자리, 작은곰자리, 큰곰자리, 용자리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화적으로도 이들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신화적으로도 이들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카시오페이아 → 케페우스 → 안드로메다 → 페르세우스 → 케토스'라는 '하늘의 가족과 영웅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NASA는 이 지역을 'Royal Family'라고 부르며 카시오페이아와 케페우스, 안드로메다 등의 신화적 관계와 천체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실제로 NASA는 이 지역을 'Royal Family'라고 부르며 카시오페이아와 케페우스, 안드로메다 등의 신화적 관계와 천체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카시오페이아는 별자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카시오페이아를 처음 보면 단순히 W자 모양의 별자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카시오페이아를 처음 보면 단순히 W자 모양의 별자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안에는
북극성을 찾는 길잡이가 있고,
지구의 자전을 이해할 수 있는 천구의 움직임이 있으며,
은하수의 별들이 밀집한 영역이 있고,
별이 탄생하는 성운이 있으며,
별의 죽음을 보여주는 초신성 잔해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왕비 카시오페이아의 신화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북극성을 찾는 길잡이가 있고,
지구의 자전을 이해할 수 있는 천구의 움직임이 있으며,
은하수의 별들이 밀집한 영역이 있고,
별이 탄생하는 성운이 있으며,
별의 죽음을 보여주는 초신성 잔해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왕비 카시오페이아의 신화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하나의 별자리가 이렇게 서로 다른 시대의 지식을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마무리 —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 사이에 북극성이 있다
밤하늘에서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가장 유명한 방법은 북두칠성의 두베와 메라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북두칠성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카시오페이아가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그 W자를 바라볼 때 단순히 별 다섯 개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 별자리 안에는 카시오페이아 A의 초신성 잔해와 티코의 초신성, NGC 281과 버블 성운 같은 별 탄생 영역, M52와 M103 같은 성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천 년 전 사람들은 그 별들의 배열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한 왕비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 별자리 안에는 카시오페이아 A의 초신성 잔해와 티코의 초신성, NGC 281과 버블 성운 같은 별 탄생 영역, M52와 M103 같은 성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천 년 전 사람들은 그 별들의 배열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한 왕비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결국 별자리는 우주가 우리에게 직접 그려준 그림이 아닙니다.
우주에 흩어진 별을 바라보며 인간이 그곳에 방향과 신화와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하나의 지도입니다.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면, 카시오페이아는 그 길을 다른 방향에서 다시 확인하게 해주는 별자리입니다.
그리고 두 별자리 사이에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자리한 별이 바로 북극성입니다.
우주에 흩어진 별을 바라보며 인간이 그곳에 방향과 신화와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하나의 지도입니다.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면, 카시오페이아는 그 길을 다른 방향에서 다시 확인하게 해주는 별자리입니다.
그리고 두 별자리 사이에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자리한 별이 바로 북극성입니다.
밤하늘에서 W자를 발견했다면 한번 멈춰 보세요.
그 W 너머에는 북극성이 있고, 그 주변에는 작은곰자리와 큰곰자리가 있으며, 더 멀리에는 우리 은하의 수많은 별과 성운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의 W자를 찾는 순간, 북쪽 하늘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그 W 너머에는 북극성이 있고, 그 주변에는 작은곰자리와 큰곰자리가 있으며, 더 멀리에는 우리 은하의 수많은 별과 성운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의 W자를 찾는 순간, 북쪽 하늘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